조은탐방/인터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조은탐방/인터뷰]행복이란 남을 행복하게 해주려는 노력의 부산물
부산 거제지점 아이작과학전문학원 표미희원장
 
조은경 기자 기사입력  2015/09/25 [09:14]
▲ 부산 거제지점 아이작 과학학원 표미희 원장
[e조은뉴스]조은경 기자= 과학 전문 학원들은 거의 다 특목고 준비 학원이라고 한다면 아이작 과학전문학원은 대입 준비 학원이다. 대입을 목표로 한다고 생각을 해서 저학년에서부터 시작해서 초등부,중등부, 고등부 선생님이 따로 없이 고3 수업하시는 분이 수업을 다 진행한다.

모든 커리큘럼을 직접 결정하며 자신의 소신대로 학원을 만들어가고 있는 표미희 원장의 꼼꼼함과 세심함은 아이들을 더 좋은 환경에서, 질 좋은 교육을 받게 하기 위함이다.

“저희 학원에서는 수업 후 매시간 테스트를 합니다. 누적 테스트이기 때문에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이 나올 수도 있고 한 달 전에 배운 것이 나올 수도 있다.
 
그렇게 해서 계속 아이들을 자극시키고 피드백 시켜서 관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핵심 정리 같은 것은 교과서나 문제집을 복사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들께서 직접 워드나 자필로 준비한다. 그래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내용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한 번 더 내용 정리를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매시간 테스트를 친 결과는 점수 확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케어 수업을 진행하여 좋지 않은 점수를 가진 학생들은 반드시 그 내용을 숙지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런 경우 각각의 학부모들에게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이 직접 케어 수업의 진행 상황이나 학생의 수준에 대해 정확히 알림과 동시에 여러 방면의 상담도 진행된다고 했다. 

“물론 이런 체계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처음엔 그저 경력 있는 선생님들이 각자 알아서 하실 거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체계가 정확하게 잡혀 있지 않으니 학생들을 좀 더 꼼꼼하게 살필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 학원의 원칙을 고수하기 위해 그런 체계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섬세함과 꼼꼼함을 바탕으로, 믿음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을 고수해 가고 있는 ‘아이작’이 타 학원과 비교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점은 바로 위에서 말한 원칙과 더불어 다방면으로의 폭넓은 소통에 있다. 학생, 학부모들과의 상담은 물론이고 선생님들끼리도 일주일에 한 번은 반드시 모여 여러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     © 조은경 기자
“어떻게 변해갈지 모르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라도 현재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강 시간이나 쉬는 시간 또는 약속을 잡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일 년에 두 번 정도는 입시 컨설팅 선생님을 따로 초빙해서 세미나를 열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대부분 대입 입시에 관해 많이들 궁금해 하시니까 그런 갈증을 풀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선생님들과는 일주일에 한 번 회의를 진행하는데 학생 관리 등과 같은 여러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물론 생각이 엇갈리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 안에서 다양한 해결책이 나오고 의견을 수렴해 나감에 있어서 학원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해가니까 학원 운영에 대한 고민 같은 것도 많이 해소됐다. 혼자 짊어지고 왔으면 끊임없이 힘들어했을 수 있다.”

표원장은 자신만의 교육에 대한 신념은 강직하지만 다른 이의 의견에도 언제나 귀를 기울여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교육방침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표원장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다. 겉으로만 성장한 듯 보이는 무차별적인 선행학습이다.

“저희도 선행학습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진도를 나가지는 않아요. 제 모토는 다지고 가자는 겁니다. 학생이 따라오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진도를 나가봤자 그게 무슨 소용이겠어요.”

이런 표원장의 확고한 고집 때문에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전적인 신뢰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교육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부담감과 막중함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엄청날 것이라고 짐작했지만 이런 부담은 표원장에게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행복해하는 아이들만 바라보고 있어도 세상 근심이 다 사라지기 때문이다.  

학원 인테리어가 편안하고 차분한 아이작과학전문학원의 내부모습은 원장님의 분위기와 닮아있다.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접 벽지, 마감재를 선택하고 배치시켜 원장님의 손길이 안 간곳이 없다.

스트레스를 학생들을 보는 즐거움으로 변화시킨다는 표미희 원장은 여가시간에는 학생들에게 수업할 때 판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어깨관리를 받으면서 어떻게 강의할지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진다.
▲     ©조은경
“저희 과학 전문 학원 아이작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의 소수정예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수업 내용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인성적인 부분, 친구들과의 교우관계까지 다 세세하게 신경 쓰다 보니 소수 정원제를 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학생들의 수업 진도, 수업 내용 이해 정도, 평소 생활 습관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으니 무조건적인 욕심은 오히려 학생들에게 해가 됩니다. “
표원장은 예전 강사시절 A학원에 팀장으로 있으면서 강의관련 노하우를 다른 선생님들에게 가르쳐주면서 인연이 되어 아직도 연락을 하고 있다.

"누구나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한테서 좋은 점을 보고, 배우고, 노력하려고 하시는 그런 모습,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저 이상의 선생님들이 되실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그 가장 큰 건 열정이고 두 번째는 학생을 생각하는 마음만 있으면 저 이상의 저보다 더 좋은 원장 선생님이 되실 수도 있을 것 같고. 저보다 더 좋은 선생님이 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아이작 과학학원 내부모습


 
 
 
 
 
 
 
 
 
 
 
 
 
 
 
 
 
 
 

자신의 일, 취미, 특기가 모두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이라는 표미희 원장은 앞으로 이루어나가고 싶은 목표도 소박하면서 또한 원대했다.

“저는 학원 몇 개를 분점을 내고 이런 목표보다는 과학하면 아이작, 아이작에 가면 뭔가 제대로 배울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나가는 게 목표이다. 말 그대로 지금 저희를 믿고 따라와 주고 있는 이 학생들이 10년이 지났을 때에 선생님들이 너무 좋았다고 저희 학원을 찾아올 수 있는 그런 제자를 키우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그렇게 해서 과학 전문하면 아이작이라는 네임밸류를 가지는 게 가장 큰 목표이다.”

인생에 있어 ‘고정’이라는 것이 없어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고정 수입, 안정된 직장 등에 목매달며 좁은 시야로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들 말이다.
 
하지만 인생은 늘 흘러가는 것이 아닐까. 그렇기에 표미희 원장에게 있어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늘 힘차게 움직이고 있다는 뜻이며, 고로 더욱 박차를 가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의미인 듯하다.
 
교육계 리더들이 되돌아봐야할 거울이며 흔들리는 정치경제 환경 속에서 진정한 경영의 의미를 찾고 있는 리더들, 녹녹치 않은 삶 앞에서 미래를 묻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반가운 등대이다. 앞으로도 늘 좀 더 나은 앞날을 계획하고 그것들을 차근차근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당차게 포부를 밝히는 표미희 대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조은경 기자
qwerasdf42@naver.com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Share on Google+구글+ 카카오톡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밴드밴드 네이버네이버
기사입력: 2015/09/25 [09:14]  최종편집: ⓒ e조은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