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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수사구조개혁 입법화를 위한 한 걸음
서보학 교수 초청 강의에 이어 ‘선 넘기’행사 거행
 
허용재 기자 기사입력  2019/03/24 [12:24]

▲     © 허용재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황운하)은 지난 3. 21.(목) 10:00 청사 무궁화홀에서 수사구조개혁을 위한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고 수사구조개혁 입법을 촉구하며 청사 1층 현관에서 ‘선 넘기’ 행사를 진행했다.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강연자로 초청해 대전경찰청 소속 경찰관 300여명을 대상으로 수사구조개혁의 필요성과 바람직한 개혁의 방향을 모색하고 이에 맞춰 수사주체로서 경찰의 자세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보학 교수는 강연에서 “정부조정안에서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입각하여 경·검을 상호 협력관계로 규정한 것은 개혁의 출발점으로서 의미가 있으나, 검찰의 직접수사범위·피의자신문조서증거능력 등 검찰 개혁 측면에서는 미흡한 점이 많다.

 

정부 출범 초기 보여주었던 검찰 개혁을 향한 강한 의지가 이번 상반기를 지나면 퇴색되고 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므로 조속한 개혁 입법이 필요하다. 입법이 되고 경찰이 수사주체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민 신뢰도 향상이 필요하며, 원칙과 절차를 준수한 수사를 통해 형사사법의 기본 원리인 ‘의심스러울 때에는 피고인의 이익으로(in  dubi pro reo)’ 실현해 인권을 존중하는 수사가 장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마무리 인사에서 “학자로서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국가와 형사사법제도의 정의를 위하여 과거부터 홀로 외롭게 검찰개혁의 길을 걸어온 서보학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시민이자 공직자인 대전 경찰관들이 시대적 사명을 수행하여 후배들에게 검찰공화국을 물려주지 않도록 하자.”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청사 1층 현관에서 수사구조개혁의 상반기 입법화를 촉구하며 ‘선 넘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경찰의 모태가 된 임시정부 경무국의 초대 국장인 백범 김구선생께서 1948년 남북지도자 연석회의에 참여하며 군사분계선에서 사진 촬영한 것에 영감을 얻어 착안한 것으로 그동안 법·제도·관행에 의해 금단의 선으로 인식되었던 현재의 수사구조를 뛰어 넘어 국민 행복을 위한 수사구조개혁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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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4 [12:24]  최종편집: ⓒ e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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