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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인다
-14개 기관단체와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캠페인 본격 시작.. 사고 위험 도사리는 마을 앞 도로부터 안전장치 설치해야
 
조순익 기자 기사입력  2019/06/03 [21:49]

 

 

전라남도가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전남 만들기 실천을 다짐하며 고맙습니다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에 본격 나섰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다.

 

전라남도는 3일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최관호 전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공공기관, 민간단체, 22개 시군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교통안전문화운동협의회를 열었다.

 

전라남도 교통안전문화운동협의회는 지난해 914개 기관단체가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및 협업을 위해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추진한 안전문화운동의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난해 국무총리상과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을 수상한 보성군이 안전문화운동 우수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지난 4월 시행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도입에 맞춰 불법 주정차, 이제 그만’, ‘안전한 전라남도!’, ‘우리가 앞장서자!’는 구호를 제창하고, 민간단체별 교통안전 홍보 현수막을 펼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고맙습니다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은 다양한 노래로 도민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완도 출신 청년 버스커 두리두밥은 자작곡 니새끼는 니가봐’, ‘밥묵세내신호는 내가봐’, ‘지키세로 개사해 향토색 짙은 사투리로 흥과 즐거움을 더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민 참여를 유도한다.

 

14개 기관단체와 시군에서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기관단체장과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캠페인은 주민의 왕래가 많은 역, 터미널, 축제장 등에서 이뤄진다. 청년 버스커와 함께 하는 교통안전 지키기 활동은 동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홍보한다.

 

김영록 도지사는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희생자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희생자 가족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의 많은 역할 중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한다“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목표 달성을 위해 사고 다발지역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확대, 안전속도 ‘5030’ 추진,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 등 교통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 협업을 통해 안전문화운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   전남 순천시 승주읍 사현마을 앞 국도 22번도로 ..2019년 5월 29일 삼거리 상 횡단보도 등 사고현장..횡단보도에서 과속차량에  충돌되어 앞으로 띵겨져  공중에 뜬 상태에서 머리부터 도로에 부디쳐 머리에서 흘린 핏자욱   © 조순익 기자

하지만, 지난 529일 오후 2시경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서평리 사현마을 앞과 초.중학교가 자리한 지역인 관계로 제한속도 30km 구간인 국도 22번 도로 사거리 상 행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윤모 여성어르신이 50대 초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에 치어 머리가 다쳐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지난 2017년 추석을 앞두고 개통되었으나 도로공사 당시 김모 마을이장이 마을 진입하는데 삼거리 상에서 어르신들이 행단보도를 이용하는데 위험이 따를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삼거리 상에 평면보다는 입체적으로 구성 공사가 되어야한다고 주장하며, 익산지방국토청에 민원까지 제기했으나 그 후 윤모이장으로 바뀌면서 마을주민들의 동의 받아 민원이 묵살됐다.

 

여기에 삼거리상 횡단보도에 신호등 설치 없이 황색 깜박이 신호등이 설치되어 오히려 운전자들이 속도를 내는 지역으로 돌변되어 사고의 위험이 도사려 왔으나 개선되지 못하고 결국 과속에 의한 사고가 발생, 사고의 위험을 지적했던 당시 김모이장의 어머니가 희생양이 되어 마을진입로 앞 도로 행단보도를 건너다 차량에 치어 사망한 안따까운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교통안전 캠페인도 좋지만 이에 앞서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부터 사고를 예방할 수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방지턱이라고 설치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現 취재국장 조순익 기자(2014.10.13.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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