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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히 확산되는 뎅기열 환자
 
허용재 기자 기사입력  2019/07/06 [15:21]

▲     ©베한타임즈 사진제공

호치민시에 뎅기열 환자가 예년보다 한 달이나 빨리 확산되고 있다.

열대성질환 병원은 6월 이후 무려 798명의 뎅기열 환자가 병원을 찾았으며, 이는 전년도 동일기간 대비 두 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현재 151명의 뎅기열 환자를 치료중이며 이 중 25명은 소아 환자이고 10명은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

열대성질환 병원의 응웬탄퐁(Nguyễn Thanh Phong) 박사는 지난 5월에 매일 20~25명의 뎅기열 환자가 입원했고 지금은 하루 평균 70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주 성인 환자 1명과 소아환자 1명이 뎅기열로 사망하면서, 이 병원은 뎅기열 환자를 위한 병상을 추가로 설치했다.

제1어린이병원도 6월초부터 매일 50~60명의 입원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병한 상태이다.

호치민시 예방의학센터는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장마철에 뎅기열 환자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호치민시 파스퇴르 연구원은 지난주 남부지역 20여곳의 도시에서 2163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주 대비 4%, 전년도 동일기간 대비 57%나 늘어났다.

빈증성(Bình Dương) 보건국은 올 상반기에만 약 3000여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작년대비 22%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특히 투언안(Thuận An)과 지안(Dĩ An)은 가장 발병률이 높은 지역으로 총 환자 중 40%가 이 지역에서 발병했다. 이 곳 거주민의 상당수는 숙소가 일정치 않았으며, 가정 내 모기나 모기유충에 대한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아 지역 보건관계자가 뎅기열을 통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응웬탄퐁 박사는 소아 뎅기열환자 중 비만 환자들의 증상이 더욱 심하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 병원에서만 10명의 환자가 뎅기열로 사망했는데, 이 중 절반이 비만 환자였다. 특히, 소아 비만 환자가 뎅기 쇼크 증후군을 나타낼 확률은 15%로, 정상 체중 소아 환자의 4.6% 대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나 고혈압 환자들도 뎅기열 발병시 심각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고 특히 임산부의 경우 조산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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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06 [15:21]  최종편집: ⓒ e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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