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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농아인과 안전영상 수어통역 보급한다
행안부 안전한TV 등 협력 2편 제작... 농아인 직접통역은 처음
 
허용재 기자 기사입력  2019/12/13 [14:17]

 

▲     ©허용재 기자

농아인(청각 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이 직접 수어로 통역한 안전 영상이 보급돼 농아인들의 안전정보 습득이 좀 더 쉬워질 전망이다.


전문 수어통역사에 의한 안전교육 영상은 있었지만 농아인이 직접 농아인의 입장에서 번역과 통역을 한 영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홍미애)와 함께 농아인이 직접 수어 통역한 2편의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 16일부터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이 협력해 제작한 수어영상은 선박 사고 시 행동요령과 화재 예방 수칙 교육 영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직접 운영하는 안전 전문 채널인 ‘안전한TV(www.safetv.go.kr)’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안전한TV는 수어통역과 더불어 농아인들이 영상의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농아인 리포터의 크기를 전체 화면의 절반 크기로 확대해 전달력을 높였다.


제작된 영상은 안전한TV 누리집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추후 CMB대전방송을 비롯한 안전한TV 협업매체로 등록된 32개 방송사를 통해서도 송출된다.

 

▲     ©허용재 기자

안전한TV는 현재 약 1,380여 편의 유형별, 계절별, 생애주기별 안전 교육 영상물을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대본을 제공하거나, 전문 수어 통역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2017년 장애인이나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에 부여하는 웹 접근성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안전한TV는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안전수칙과 태풍, 폭염, 한파 대비 등 생활밀착형 안전 콘텐츠까지 수어통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농아인 리포터 양성을 위해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대전농아인협회,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등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해 3년째 ‘농아인리포터양성과정’을 추진해 오고 있다.


홍미애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앞으로도 농아인 수어 통역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실질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농아인 대상 안전교육 영상물 제작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하병필 행정안전부 대변인은 “단순히 제작된 영상을 수어로 통역하는데 그치지 않고 장애인을 위한 실제 행동요령을 개발해 영상으로 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취약계층에게 보다 쉽게 안전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개발해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언론인-
現) 허용재 편집국장 겸 기자 (2014. 10. 13 ~ 현재)
現) e조은뉴스 대전취재본부장 (2013. 11. 11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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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3 [14:17]  최종편집: ⓒ e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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