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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민주당 대외협력委 부위원장,문재인 대통령‘평생 은사’ 갑질 여주대 총장 사퇴 촉구
- 이 부위원장, ‘갑질’ 여주대 이사장도 사퇴 촉구
 
조순익 기자 기사입력  2020/04/09 [19:08]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 이상돈(47) 부위원장은 경기도 여주대학교에서 자행된 여러 갑질관련 재단 이사장과 총장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새 학기부터 여주대에 출강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몇 차례 개강이 연기됐고 여주대는 지난 6일 비대면(재택) 수업으로 개강했다면서 여주대는 비대면(재택) 수업 직전인 지난 3일 오후 533분에 학과 행정조교를 통해 모바일 메신저로 강사들에게, 비대면(재택) 수업 시 온라인 카페를 통해 학생들에게 비대면(재택) 수업에 동의 받으라 공지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비대면(재택) 수업하기로 일방 공지해 놓고, 강사에게 비대면(재택) 수업 직전, 학생 동의를 구하게 하고 동의·부동의 의사가 학과 전체 교수, 강사, 조교, 타 학생들에게 공공연하게 공개되도록 하는 것은 학생 기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면서 양심에 따라 거부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후 학과장은 자신(이 부위원장)에게 모바일 메신저, 전화로 재차 강요했고, 같은 날 오후 821분에 학과장은 강사들에게 모바일 메신저로 비대면(재택) 수업에 대해 매주 강의만족도를 조사하겠다고 공지했다면서 대학알리미 공시에 따르면, 여주대 강사는 주당 6시간 강의 시 세전 월 60여만 원 수준에 급여를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여주대는 강사에 비대면(재택) 수업에 대해 전혀 지원이 없고, 세전 월 60여만 원 수준에 월급을 받는 강사가 전액 부담해 이론, 실습 강의를 망라하고 온라인 강의로 준비해야 한다나아가 매주 강의만족도 조사를 받고, 환류 및 책임은 강사가 진다는 서약서까지 요구했다라고 꼬집었다.

 

이 부위원장에 따르면, 여주대는 지난 34일부터 43일까지 이 부위원장에게 요구한 각종 서약서, 동의서, 각서는 무려 6개로 서약서 등의 주된 내용은 민·형사 책임, 비대면(재택) 수업에 대한 책임 등은 강사가 지고, 강사는 여주대에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을 영구 동의한다는 내용 등이다.

 

또한, 인사기록카드, 신원진술서 등 다양한 서류로 원적, 본적(현 등록기준지), 본관, 신장, 체중, 시력, 색맹 여부, 혈액형, 종교, 본인 및 배우자, 미혼 자녀에 부동산, 부동산의 자가 또는 차가 여부, 동산, 채무액, 부업명 및 부업일수, 정당·사회단체 활동, 국외 거주사실 및 국가, 기간, 거주목적, 동반 가족, 부모·배우자·자녀·배우자 부모·북한거주가족의 성명, 생년월일, 직업·직장·직위·직책, 거주지, 친교 인물에 성명, 직업·직책, 연락처, 심지어 형벌 사항까지 자필 작성해 제출토록 요구했다.

 

이 부위원장은 기본권 침해 및 법령위반 소지가 큰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으로 오래전 특별사면 복권됐고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받은 25년 전 시국 전과와 지인 휴대전화 번호까지 자필작성 해 제출하면서 대학에 출강하는 것인지, 사찰을 받는 것인지 혼란스러웠다면서 이사장과 총장은 저의 질 폭로가 구성원 다수는 침묵하는데 홀로 배신하는 것인지, 내 집단의 이익을 옹호하지 않음으로써 더 큰 집단에 대한 신뢰를 지키려는 공익제보자의 노력인지 되새겨 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여주대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희대 재학 시절부터 많은 도움을 준 고기채씨다. 경희대 학생처장을 지낸 고씨는 문 대통령이 평생 은사로 모셔온 인물로 두 사람의 인연은 언론 보도와 문 대통령의 자서전 등을 통해 꽤 알려져 있다. 문 대통령은 자서전 운명에서 사법고시 공부를 한 대흥사에 묵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으로 고씨와의 인연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 이상돈 부위원장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중앙조직구성원으로 1995년에 광주 5월 학살자 전·노 사법처리 투쟁을 주도했고, 김영삼 정권의 1997년 한총련 탈퇴 및 준법서약서 제출요구를 양심에 따라 거부한 바 있다.

 

이후 19983월 대통령에 의한 특별사면 복권되었고 20067월 민주화운동관련자로 인정(749,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됐다.

 

18·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특보와 여러 대통령 후보 직속 위원회에서 활동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現 취재국장 조순익 기자(2014.10.13.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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