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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희숙 의원님, 코로나 위기에 타인책 읽고 필리버스터 신기록 행복하세요?"
박진영 상근부대변인 "바로 의원님이 몸담고 있는 그 당이 독재에 빌붙어 꿀을 빨던 시기입니다. 아니, 꿀통 그 자체였지요"
 
손성창 기자 기사입력  2020/12/13 [13:05]
▲     ©손성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진영 상근부대변인은 "국민의 힘 윤희숙 의원이 결국 필리버스터 기록을 깨면서, 본인의 수준까지 보여주셨습니다."라며 "필리버스터라는 제도가 소수파의 반대 의견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이므로 이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라면서 "또한, 정쟁도 정치의 한 부분으로 인정합니다. 다만, 필리버스터의 태도와 주제에 대해서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당의 입장에서 그토록 절박한 필리버스터라면 제대로 준비해서 모든 시간을 제안된 법률에 대한 반대토론으로 채워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며 "많은 시간을 남의 책을 가지고 와서 읽는 것은 필리버스터를 희화화한 것에 다름 아닙니다."라면서 "국회와 국민을 가르치고 싶으신 겁니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른 초선들의 태도도 마찬가지입니다."라며 "이 엄중한 코로나 위기에 국정을 팽개치고 필리버스터를 하면서 희희낙락하고 박수치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셔서 만족하십니까?"라면서 "국회가 필리버스터 기록깨기 게임하는 곳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단상에서 쓰러질만큼 절박하게 온 힘을 다해서 호소했던 은수미 의원의 모습이 떠오릅니다."라고 역설했다.

 

박진영 상근부대변인은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논리도 설득력이 없습니다."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사고는 민주화 이전 사고에서 냉동되어있는 듯 합니다."라면서 "이미 국정원은 전 정부 때에도 국내 대공수사 업무를 줄이고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박 부대변인은 "국외 경제정보 수집을 늘리는 것은 그로벌 시대의 당연한 조류입니다."라며 "시대가 그만큼 바뀌었습니다. 우리도 CIA처럼 해 봅시다. 반대할 것을 반대해 주십시오."라면서 "국정원이 국내 정치에 개입했던 과거를 완전히 청산하자는 법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설마 이런 수구냉전의 사고로 옛 안기부의 공작으로 민주화운동을 탄압했던 그 시대를 그리워하는 것은 아니지요?"라며 "그러한 시대는 바로 의원님이 몸담고 있는 그 당이 독재에 빌붙어 꿀을 빨던 시기입니다."라면서 "아니, 꿀통 그 자체였지요."라고 비꼬았다.

 

박진영 상근부대변인은 "앞으로도 다른 야당 초선 의원들이 필리버스터를 계속할 모양입니다."라며 "4개 부처 장관의 인사청문회도 해야 하고, 코로나의 기승으로 할 일이 산더미같이 있습니다."라면서 "이런 식의 시대에 뒤떨어진 냉동된 사고와 논리를 가지고 장난하듯이 하는 필리버스터라면 당장 그만 두시는게 맞습니다. 수구, 웰빙 정당의 본질을 스스로 자백하는 우스운 행동입니다."라고 비난했다.

 

국회/손성창 기자(yada79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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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13 [13:05]  최종편집: ⓒ e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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