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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e조은뉴스]신보경 기자= 대구광역시 동구 국공립어린이집(회장 안명희) 임원진들은 23일 동구청을 방문하여 연말 불우이웃돕기로 14,198,380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안명희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연합회에서 직접 저금통을 제작하여 동구 관내 28개소 국공립어린이집 재원아동과 보육교직원 들이 모두 성금 모금에 참여하였다. 모은 성금은 코로나19로 힘든 우리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린이집 휴원이 반복되었고 계속되는 저출산으로 인해 영유아가 점점 감소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원아동들과 국공립어린이집 교직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따뜻한 사랑의 성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긴급보육과 안전한 보육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보육종사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구청에서도 안전한 보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